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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남-화성시, "부영사랑으로 APT...'입주자 동의' 해야 사용승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7-02-14 13:40

화성시 "하자리스트 완벽 처리, 입주자 동의해야 사용승인 내겠다" 동감
부영사랑으로 1차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 현장 사진의 모습.(사진제공=김형남 국민의당 화성시을 지역위원장 겸 부대변인)

김형남 국민의당 화성시을 지역위원장 겸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14일 화성시로부터 "부영사랑으로 1차 아파트의 2월 28일 입주 강행은 무리이며, 향후 입주자들이 동의해야만 사용승인을 내겠다는 입장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동탄 부영사랑으로 1차 입주 예정자분들과 전날 시청 간담회에 출석해 화성시의 건설교통국장과 주택과장 등 실무진들에게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입주자 동의'라는 조건으로 시공사에게 사용승인을 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그는 그 자리에서 시 당국에게 현실적으로 2월 28일 아파트 완공은 불가능하므로 예측가능성 측면에서 공사기간을 2~3개월 가량 연기해야 한다는 점과 입주지연시 대책 수립 및 부영에 대한 철저한 감리 등 행정지도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시에서도 2월 28일 입주 강행은 무리라는 김 위원장과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에 동의하며, 입주예정자회에서 체크한 하자리스트가 완벽히 처리되고 입주자들이 동의해야만 사용승인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형남 지역위원장은 전날인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와 화성시는 아직 완공되지 않은 부영사랑으로 1차 아파트에 대해 품질 검수 뿐만 아니라 향후 현장검사도 불합격 판정하고, 사용승인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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