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익산시, 올해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지원

[전북=아시아뉴스통신] 문성주기자 송고시간 2017-02-14 15:48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
익산시청 전경.(사진제공=익산시청)

익산시는 출산율을 높이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출산장려금을 대폭 올려 지급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개정 중에 있으며 시의회 조례안 의결과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전년도에는 출산장려금으로 총 5억63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11억9100만원의 예산을 추경에 반영한다. 그동안 지급하지 않았던 첫째아 출산 시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출산장려금 30만원을 함께 전달하고,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한다.
 
다태아의 경우 추가로 쌍둥이 200만원, 세쌍둥이 이상은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지원해 지역사회가 함께 출산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이와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 만들기 사업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아기 탄생 축하 메시지 전광판 게시를 비롯한 남성 육아 참여를 위한 아빠랑 행복캠프, 다자녀가정 다둥이네 가족축제, 결혼이주여성 친정엄마 인연 맺기 등 총 10가지의 사업을 중점 시행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10개 사업은 ▶출산장려금 입금 알림 문자서비스 및 아기 탄생 축하 메시지 전광판 게시 ▶남성의 육아 참여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변화 유도를 위한 아빠랑 행복캠프 ▶다자녀가정 다둥이네 가족축제 및 다자녀(넷째아 이상)육아용품 지원 ▶낯선 환경에서 출산과 육아를 혼자 해야 하는 결혼이주 여성의 어려움을 도와 주는 친정엄마 인연 맺기 ▶임신 전 건강관리 및 출산과 육아에 대한 신혼부부와 예비부부 교육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통한 보육환경 개선 ▶아이용품 만들기, 베이비 요가 및 오감발달 맛사지, 건강한 이유식 만들기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힐링 음악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결혼관, 가족관, 자녀관 등 가족의 사회적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한 출산친화 분위기 확산 캠페인 등 전개 ▶보건소 혼인 전 무료건강검진, 임산부 건강관리, 임산부 280건강관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등 지속 지원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욕구를 수렴하고 공공기관, 기업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출산장려사업을 발굴하여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