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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2-23 08:40

9개 시∙군 자치단체 대상 ‘창원광역시 승격’ 홍보
2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2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 관련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9개 시?군 자치단체와 함께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창원광역시승격’을 홍보했다.

이날 참석한 시?군은 서산시, 경주시, 합천군, 함양군, 군산시, 문경시, 보령시, 의성군 등이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계약,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용역결과가 최종 보고됐다.

용역 결과로는 각 지자체 실정에 맞는 선도사업과 각 지역을 잇는 관광상품 개발 등 공통사업 안이다.

창원시의 주요사업을 보면, 선도사업으로 전시관?교육관,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이 있는 ‘최치원 풍류문화관’ 건립, 특화사업으로 최치원 유적 탐방 프로그램인 ‘풍류야 놀자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 계획됐다.

또한 보고회를 마친 후, 9개 지자체 과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인문정신문화과와 관광개발과를 방문해 최치원 인문관광 활성화사업에 대해 관련 국?과장에게 사업의 추진목적과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협의회’는 전국에 산재된 최치원 선생과 관련된 유적을 토대로 시?군 상호 교류하고 인문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 2015년 7월 경주에서 출범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황규종 관광과장은 “앞으로 다큐멘터리 제작, 국회토론회 등 다양한 노력으로 국비를 확보해 최치원 관련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콘텐츠 연계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에는 ▶최치원 선생이 바닷가에 축대를 쌓아 돝섬을 바라보고 발아래 백사장을 거닐며 달구경과 뱃놀이를 즐겼다는 ‘월영대’ ▶최치원이 수도하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 ‘고운대’ ▶최치원의 전설이 전해지는 ‘돝섬’ ▶최치원이 낚시를 즐기던 곳으로 전해지는 ‘청룡대’ 등의 유적지 ▶무학산 둘레길에 ‘최치원의 길’을 조성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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