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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복지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공모 선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2-23 22:43

장애특성별 욕구조사 후 사례관리, 서비스연계 실시
원정희 금정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3일 금정구에 따르면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실시되며 금정구 시범사업지역은 복지허브화 사업 시행동인 서1, 서2, 서3, 금사, 남산, 청룡노포, 선두구동 등 총 7개 동이다.
 
장애등급제 개편사업은 그간 의학적 판단(신체의 기능과 손상 정도)으로만 장애등급을 결정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제기에 따라 국정과제로 장애인복지서비스 제공의 새로운 판정체계 및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차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금정구는 이번 3차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허브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읍면동의 기능을 강화해 장애 특성별 찾아가는 욕구조사 실시 후 장애인들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안내해 서비스 누락이 되지 않도록 함은 물론, 복합적 욕구를 가진 장애인들은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찾아가는 현장행정 시범사업으로 정부의 장애등급제 개편작업이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개선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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