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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렀거라, 실버라디오스타 납신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2-24 12:39

경남창조문화아카데미, 실버세대 위한 1인 미디어 교육 나서. 양산시 웅상노인복지관서... SNS방송 등 실버세대의 미디어 활용능력 제고
경남창조문화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실버세대를 위한 1인미디어교육이 웅상복지관에서 실시된다. 웅상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폰활용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웅상노인복지관)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민을 위한 1인 미디어 교육이 양산시 웅상노인복지관에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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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문화아카데미(대표 김희경)는 23일, 오는 3월부터 웅상노인복지관에서 실버세대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1인 미디어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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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문화아카데미의 경남지회인 경남창조문화아카데미(대표 조정민)가 주관할 이 강좌는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남여를 대상으로 무료로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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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양산시 웅상읍 소재 웅상노인복지관에서 계속되는 이 강좌는 실버세대의 1인 미디어 운영을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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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SNS 등을 기반으로 개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1인 미디어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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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이 8명 정원의 이 강좌에는 3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미디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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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대표는 “어르신들이 다른 세대와 같은 방식으로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고, 1인 미디어를 위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추기 위한 강좌”라며 “수강생들은 다양한 시각을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결성을 통해 세대간 소통과 지역문화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미디어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경남도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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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최인락 씨(방송인)는 “아나운서, PD, 기자, MC, 엔지니어 등 방송구성원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수행함으로써 콘텐츠를 제작, 송출하는 등 인터넷을 활용한 방송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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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창조문화아카데미는 조만간 부산 기장군에서도 지역민을 위한 1인 미디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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