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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이동신문고’ 운영…권익위, 현장방문 고충 청취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2-24 14:41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를 운영하여 군민의 고충민원 해결을 노력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동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과 협업기관 전문 상담사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이다.

이날 상담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전문조사관 10명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용노동부 등 분야별 전문 상담사가 참여했다.

상담장에서는 사전 상담예약한 31건의 민원과 5건의 현장 접수한 민원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인근 지자체인 고흥과 화순의 군민들도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주요 상담분야는 행정문화교육 10건, 산업농림환경 8건, 복지노동 3건, 도시수자원 3건, 생활법률 3건 등 모든 공공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권익위는 상담 중 현장에서 바로 처리 가능한 사안이나 단순 궁금 사항은 합의·상담으로 즉시 해결했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적인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해묵은 고충민원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며 “향후 군민의 고충민원이 신속히 해결되도록 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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