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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G식인 "클래식! 어렵지 않아요!"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7-02-27 15:18

경기도청 합창단 한효종 지휘자 초청 '줌인 클래식'
클래식은 절대로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한 지휘자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조금만 관심을 두면 다 보인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강경숙 기자

공감과 소통을 하면서 그 속에서 하나의 지식을 쌓아나가는 경기도청 '월요 G식인이' 27일 정오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개최, 클래식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열렸다.

189회 '월요 G식인' 강사로 초청된 사람은 경기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한효종 지휘자다.

'줌인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한 한 지휘자는 '왜 클래식을 들어야' 하며 '쉽게 다가가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했다.

클래식은 절대로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한 지휘자는 "클래식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조금만 관심을 두면 다 보인다. 클래식은 쉬운 음의 배열이 그 기본을 유지하면서 변형을 해서 튀어나가게 한다"며 의외로 간단하고 단순하다고 설명했다.

생쥐를 이용한 미로찾기에서도 클래식의 중요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하드롹을 들은 생쥐의 미로찾기 시간은 14분인 반면, 클래식을 들은 생쥐의 미로찾기 시간은 5분이 줄어든 9분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클래식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고 클래식과 영화가 조화를 이루면 감동도 크게 전달된다고 말했다.

또한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의 클래식 교육은 빈곤, 마약, 매춘 관계자들을 늪에서 구해내는 실제 역할을 했다고도 설명했다.

"엘시스테마 교육을 통해 클래식이 3% 소수만의 권리가 아니라 모두의 권리임을 깨달아 음악을 통해 '나의 중요성'을 느낀다"며 곳곳에서 엘시스테마 교육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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