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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의원, 목포 택시기사 살인사건 후속대책 주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2-27 15:24

"전국적으로 예의주시...철저한 안전대책 마련돼야"
27일 윤소하 국회의원이 목포경찰서를 방문 택시기사 살인사건과 관련해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 목포시위원회)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27일 목포시와 목포경찰서를 방문, 지난 18일 발생한 택시 살인사건의 발생경위와 대책, 수사상황 등을 보고받고 빠른 대책마련과 제도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목포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목포시의 빠른 대책마련에 대해 격려하고, 목포시가 마련한 대책 이외에 ‘범죄율이 높은 1인1차제(독차) 개선 방안’과 ‘불법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 목포시가 추진 중인 목포시내 전 택시의 택시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교체사업 시행과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범죄 방지 등 법령준수를 위한 교육을 빠른 시일 내로 앞당겨 진행해 줄 것을 주문한데 이어 목포시가 마련한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자들에 대한 세심한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목포경찰서를 방문해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택시 기사들의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목포시와 목포경찰서가 협력해 단속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건이 목포 지역사회를 넘어 여성단체, 시민단체 등 전국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는 사건인 만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철저한 안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특히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면밀히 살펴봐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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