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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손학규 전 대표···제7공화국 건설 필요 재차 강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7-02-27 17:36

27일 대전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손학규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열어
27일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대전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손학규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고 대전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대전을 찾아 충청권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펼쳤다.
 
손 전 대표는 27일 대전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손학규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고 자신의 필승전략인 개헌을 통한 제7공화국의 건설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대전 시민들의 질의에 답했다.
 
손 전 대표는 “제6공화국의 명은 다했고 제7공화국을 열어나가야 한다. 국민주권 세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독의식의 의회제(내각제)가 우리나라에 적격인 제도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근혜 패권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제1야당의 실세들 때문에 개헌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헌법개정안을 만들고 국회를 통과시킬 가능성은 있다. 대통령 선거 전에는 시간이 없다면 대통령 선거 후에라도 개정안이 진전 돼 반드시 나라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정부는 문화예술과 관련해 지원은 해야 하지만 간섭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문화예술이 단순히 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리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그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기관들을 모아 단지를 만들어 전국에 10개 정도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산업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제공하면 1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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