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 현장인 군산 연도항 모습.(사진제공=군산해경서)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항 입구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어선원 1명이 숨졌다.
군산해경은 “27일 오전 5시30분쯤 군산시 옥도면 연도항에서 9.7톤급 안강망어선(승선원 4명, 군산선적, 선장 최모씨.51) 1척이 전복되는 사고로 실종됐던 김 모씨(46.충남 서천)가 수면 아래 선박 뒤편 그물과 함께 뒤엉켜 있는 것을 해경 구조대가 발견하고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조업을 위해 연도항에서 출항하다 배 왼쪽이 방파제에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숨진 김 모씨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