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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장병들, 따뜻한 사랑의 손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2-27 19:00

27일 레바논 파병을 앞둔 동명부대 19진 장병들이 인천시 서구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미래복지요양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명부대 19진 공보과)

레바논 파병을 앞둔 동명부대 19진 장병들이 27일 인천시 서구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미래복지요양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30여 명의 장병들은 이 날, 시설 청소와 식사보조 등 어르신들 가까이에서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분쟁이 격화되자 2007년 유엔의 요청으로 파병된 동명부대는 올해로 파병 1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책임지역의 안정과 성공적인 민군작전으로 현지인들로부터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아 왔다.
 
27일 레바논 파병을 앞둔 동명부대 19진 장병들이 인천시 서구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미래복지요양센터‘에서 휠체어를 밀며  애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동명부대 19진 공보과)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할 19진 장병들은 현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본 소양교육과 교육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방승현 일병은 “이제 얼마 후 국제평화유지 임무를 위해 레바논으로 떠나지만, 그에 앞서 가까이에 계신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작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동명부대 장병들은 4월 초 출국 전까지 4차례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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