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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16년산 쌀 변동직불금 93억 지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2-28 09:36

충북 음성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은 다음달 10일까지 2016년산 쌀 가격이 하락에 따른 쌀소득보전직불제 변동직불금 93억7300만원을 5200농가에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쌀소득보전직불제사업과 연동되며 지난해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중 벼 재배 농업인에게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 아래로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하락하는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 기준 12만9711원으로 형성돼 목표가격 18만8000원 보다 낮아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됐다,

지급 단가는 쌀 80㎏당 3만3499원으로, 1㏊(3000평)당 21만14437원이다

쌀 80㎏당 수취가격은 산지쌀값(12만9711원)과 고정직불금(1만5873원), 변동직불금(3만3499원) 등을 합쳐 17만9083원으로 현행 목표가격 대비 소득보전율은 95.3% 수준이다.

음성군은 지난해 쌀 고정직불금 59억3400만원, 벼 재배농업인 경영안정지원금 2억9200만원, 순수 군비로 지원하는 쌀소득보전직불제 군비지원금 12억4100만원 등 논농업에 78억7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이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쌀.밭.조건불리 직접지불제 신청을 오는 4월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농관원 사무소에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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