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3월17일까지 낙동강, 금호강, 신천 등 지역 자전거도로(828㎞) 전 구간을 특별 안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자전거 동호인과 공무원 등 총 10명으로 지난 20일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도로 노면, 배수시설, 교량, 데크 등의 구조물과 각종 안내ㆍ지시 표지판, 조명시설 등의 작동 및 청소상태 등이다.
특히 민관 합동점검단은 강변 자전거도로 전 구간을 직접 자전거를 타고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시정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빠른 시일 내에 정비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 결과, 시설물의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관련부서와 신속하게 협의 후 조속한 시일 내 정비를 완료하는 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 불편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