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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자금이 필요해서"…인터넷 중고사기 20대 구속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2-28 11:37

대전둔산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네이버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수십 명을 상대로 물품사기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사기혐의(사기)로  A씨(21) 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인터넷 카페에서 카메라와 오토바이 용품 등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37명으로부터 1420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러 명의 지인 통장을 통해 송금받은 후 이를 인터넷 도박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물품거래 시 판매자의 계좌번호,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경찰청 사이버캅'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검색하면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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