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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도서관, 테마 도서전(노벨문학상 작품)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2-28 11:40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모옌’ 책 전시
인천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이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서 선택 및 접근 기회를 넓혀 줌으로써 책 읽는 즐거움과 현대문학에 대한 이해를 도와 시민들의 독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분기별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1분기인 다음달에는 2층 종합자료실에서 지난 2012년 중국 민중의 삶을 해학적, 직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모옌’작가의 작품 개구리, 붉은 수수밭, 달빛을 베다 등 13권을 전시한다.

또한 도서관 주간이 있는 2분기인 오는 4월에 지난 1994년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일본), 3분기인 독서의 달 오는 9월에는 지난 1993년 수상자 토니 모리슨(미국), 그리고 4분기인 오는 11월에는 미국 현대문학의 개척자로 불리며 지난 195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작품을 전시 할 예정이다.

부평도서관 김영란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도서와 작가를 도서관에서 만나 뜻 깊은 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종합자료실(032-510-731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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