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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장난감은행 육아사랑방 간담회 열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3-05 13:45

8개의 품앗이 50여명 참석, 부모간 육아정보 공유기회 가져
이창희 진주시장이 장난감은행 육아사랑방 간담회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 진주시가 영유아 부모간 육아정보교류와 자기계발을 위해 실정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관련 육아정보를 교류하는 등 소통강화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4일 오후 2시 은하수동산(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이창희 시장과 육아사랑방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장난감은행 육아사랑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장난감은행내 육아 소모임을 활성화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 육아고충을 해소함은 물론 회원들의 장난감은행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창희 시장은 영유아 부모들과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2017년도 육아사랑방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진주시 장난감은행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장난감은행 프로그램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점을 해소하는 가운데 시정전반에 대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부모들이 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육아 정보를 나누는 동안 아이들은 강당에서 키튼드림센터 윤현중 강사의 진행으로 팀별 놀이체험을 통해 소통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간담회를 마친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한 풍선놀이, 공놀이, 색종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육아사랑방 모임은 진주시 장난감은행을 중심으로 우리누리, 튤립, 다독다독, 짝짜꿍 엄마놀이, 둥개둥개 등 8개의 육아품앗이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어 동화놀이, 과학놀이, 체육놀이, 책을 읽고 소통하는 품앗이 활동,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교실 등 자발적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창희 시장은 “2가정이 모이면 2가지의 노하우가, 10가정이 모이면 10가지의 노하우가 생긴다. 이런 소모임을 통해서 또래 엄마들의 육아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소통해 양육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은 헛되지 않게 지속적으로 관리해 육아 가정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연회비 2만원으로 3000여 종에 이르는 고가의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 등을 별도 비용부담 없이 무제한 대여함으로써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소중하고 인기있는 공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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