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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참하라', 3월 16일 개봉예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남지기자 송고시간 2017-03-07 10:56

자료사진.(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조선왕조판 비선 실세 이야기를 다룬 영화 '왕을 참하라'가 또 한번 숨겨진 역사적 사실을 밝히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군으로 인정받는 성종의 이면의 모습을 그린 '왕을 참하라'가 조선시대 실존했던 왕을 소재로 해 화제를 모았던 '광해, 왕이 된 남자', '역린'과 함께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군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사극영화의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세운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는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을 다룬 이야기로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만족시킨 영화이다.

또 다른 영화 '역린'(2014)은 정조 즉위 1년,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리며, 1777년 7월 28일 벌어진 역사적 사건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현빈의 화려한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왕을 참하라'는 성종 즉위 10년, 세력가들의 권력을 갖기 위한 음모와 암투를 그린 영화이다. 특히 '향기 없는 꽃'으로 불리며 누구나 품고 싶어 하는 기녀 '비설'에 의해 펼쳐지는 조선왕조판 비선 실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조선시대 가장 평화롭고 안정된 조정을 이끈 왕으로 평가받는 성종이 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저지른 만행들과 폭군과 같은 모습 등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성종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500명 이상이 몰린 오디션으로 발탁된 검증된 연기력의 강연정, 강윤, 추석영 등 주연 배우들과 함께 김학철, 이영범 등 베테랑 배우들의 깊은 내면 연기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많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절대 권력을 갖기 위한 처절한 암투를 다룬 조선왕조판 비선 실세 이야기 '왕을 참하라'는 오는 3월 16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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