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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한비야가 전하는 용기와 희망’ 특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7-03-08 16:40

8일 오후 3시 경남 하동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한비야씨 초청 제171회 군민자치대학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사천시청)

국제구호 전문가인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올들어 첫 군민자치대학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하동군은 8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일반군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비야씨 초청 제171회 군민자치대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비야씨는 이날 특강에서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를 주제로 참석한 군민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비야씨는 “여러 가지 명함이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내 직업은 ‘긴급구호전문가’다. 이 직업을 말할 때 가슴이 뛴다”며 직장을 그만두고 6년간 세계여행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호활동에 매진하게 된 계기와 긴급구호 현장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날 군민자치대학 개강강좌는 600석 규모의 강의장이 모두 차 일부 군민은 서서 강연을 듣기도 했으며, 강연 후에는 한비야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한비야씨는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대학생이 존경하는 여성 1위, 평화를 만드는 사람 100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 UN 중앙긴급대응기금 (UN CERF)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군민자치대학의 다음 강좌는 다음달 12일 악양면에서 개최되며, 한국권투위원회 홍수환 회장의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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