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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남면 낙동 3리 농악마을 이어 새뜰마을 사업 3년 연속 선정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3-15 15:50

정선아리랑제 길놀이 모습.(사진제공=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문화공간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정선 남면 낙동 3리 농악마을이 ‘2017년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국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2015년 신동읍 예미 4리 용거리 마을 및 2016년 신동읍 조동 3·9리 개미촌 마을에 이어 올해 남면 낙동 3리 농악마을이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농어촌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또 군에서는 남면 낙동 3리 농악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15억원을 지원 받아 지방비 5억1300만원 등 총 21억 2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19년까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먼저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마을안길 정비(280M), 선평역 사면정비 및 쉼터조성(1500㎡), 반짝시장 안전공간 조성(650㎡), 농악활동 방음시설 설치(80㎡), 아이들 안전놀이 공간조성(150㎡), 소화전 3개소 및 가로등 10개소 설치 등 마을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 5호,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35호, 집수리 44호 등을 주택정비사업 추진은 물론 노후담장 정비(680㎡), 재래식 화장실 철거 14개소, 도로변 환경정비(1,450㎡) 등 생활여건 및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농악동아리 활동 지원 및 실버문화 마당, 공예작품 만들기, 안전·위생 서비스 교육, 집 가꾸기, 마을 관리 지원 등 문화·복지·여가·건강을 위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마을 활력소 충전은 물론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마을발전 장기발전계획 수립, 리더양성 교육 등 지역 및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로 낙동 3리 농악마을이 쾌적하고 행복한 마을, 전통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 남면 낙동 3리 농락마을은 119만7000㎡에 55가구, 118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마을주민 모두가 정선지역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무형자산인 낙동농악의 전승 및 보존, 활성화 등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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