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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함양~울산 고속도로 함양구간 연내 첫 삽 뜬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7-03-18 11:13

국토교통부가 당초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에서 빠졌던 함양구간 1·2공구를 착공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그동안 공사 배제로 들끓던 함양군 여론이 진정되고 토지보상 등 일련의 진행과정을 거쳐 이르면 연내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군수는 지난 13일 세종시를 방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함양~울산 고속도로 함양구간 1·2공구(9.8m) 착공 결정을 확답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결정으로 13일부터 26이까지 14일간을 도로결정고시전 주민의견 청취단계에 돌입했으며, 이후 도로결정고시, 토지분할, 감정평가, 보상 등의 일련의 과정을 진행시킨 뒤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낙후된 서부경남 서북부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부산~울산 산업단지 항만물류와 인적교류촉진을 통한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6조 1100억원을 투입, 2011~2023년 함양~거창~합천~의령~창녕~밀양~울산 28개 공구 144.55km를 12년간 진행하는 대형고속도로 건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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