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관공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공서 밀집지역 인근 시내버스 승강장에 ‘관공서 위치가 표시된 지역안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역안내도’가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은 경남도청, 창원시청 등 관공서가 밀집돼 있는 용지동 용지로와 상남로 등 13개소다.
‘지역안내도’에는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관공서를 쉽게 찾아갈 수 있게 간략하고 실속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도정보 확인이 보편화된 현실을 고려해 ‘지역안내도’ 상에 QR코드를 삽입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 시 온라인 지도정보로 자동 접속될 수 있도록 했다.
강춘명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지역안내도 설치는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큰 사업은 아니지만 작은 관심으로 이용객을 배려하는 일”이라며 “모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크고 작은 것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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