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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공공실버주택사업 유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3-18 20:42

옹진군의 집념이 통했다
조윤길 옹진군수.(사진제공=인천옹진군청)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실버주택사업 공모에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백령도)돼 지난 2015년(백령도), 지난해(연평도)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유치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 주관의 공공주택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조윤길 옹진군수의 올해 신년사에서도 실버주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결과물로 연초부터 옹진군은 군민들과 함께 축제분위기다.

공공실버주택사업은 저소득 고령자의 주거복지를 위한 실버복지관과 임대주택을 복합동으로 건축하는 공모형태의 사업으로서 옹진군은 지난해 9월 임대주택 70호와 복지관을 복합 건축하는 것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건축비 약 100억원과 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연간 운영비 약 3억원 중 2억5000만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옹진군은 지난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당선돼 약 3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효과를 얻게 됐다.

옹진군은 이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설계 및 인?허가 등에 필요한 용역비를 제1회 추경에 편성하는 한편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쳐 올해 내 착공해 다음해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내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사업취지에 부합되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과 공간 마련으로 짜임새 있고 견실한 시공을 위해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공공실버주택사업이 앞서 지난 2015년도에 유치해 추진되고 있는 백령도 LH임대아파트(80호) 건설과 연계해 지역 내 주거문화 업그레이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3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사업 유치에 성공한 조윤길 옹진군수는 지역적 여건을 감안해 여러모로 적극 지원해 준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민선 3선 마지막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맞춤형 복지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미래형 정주기반 확충 등 자신의 공약을 100% 실현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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