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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새뜰마을사업, 전국 최초 3년 연속 선정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3-18 20:43

취약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상승 기대
인천시 동구 만석동 철길마을 위성사진.(사진제공=인천동구청)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만석동 66번지 일대 철길마을 지역이 선정돼 국·시비 포함 총 사업비 15억을 확보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지붕 개량,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마을카페, 주민공동시설 설치 등 생활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지난 2015년 원괭이부리마을과 지난해 만석동⋅북성동 경계지역에 이어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선정된 만석동 철길마을지역은 인천역에서 동인천역으로 가는 철길 북쪽에 위치해 장기간 소음, 진동 및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으며 각종 지역개발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었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붕괴위험 옹벽 철거⋅방화시설 설치⋅마을정원 조성 등 생활⋅안전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집수리 및 노후·슬레이트 주택 개량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주민 스스로 만드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협의체 및 동호회 구성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만석동 철길마을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앞서 선정된 원괭이부리마을과 만석동⋅북성동 경계지역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이나 단체 등 민간부문에서도 집수리와 각종 프로그램에 동참해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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