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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 유달산 축제 신규 프로그램 다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3-19 13:15

고하도 목화솜체험,지문벚꽃나무그리기, 느린우체통 등
다음달 8일부터 9일간 유달산 일원에서 2017 꽃피는 유달산 축제가 펼쳐진다./아시아뉴스통신DB

전남 목포시가 다음달 8~9일 이틀간 ‘2017 꽃피는 유달산 축제’를 유달산 일원에서 ‘봄의 시작, 또 다시 목포!’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가운데 새로운 프로그램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유달산 꽃 축제 서막을 알리는 치어리딩 축하쇼와 4.8만세운동 재현 및 플래시몹, 대표 프로그램인 희망과 화합의 유달산 꽃길 걷기 등 30여개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특별기획프로그램인 육지면 발상지 고하도 목화솜 체험 등 7개 가량의 신규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육지면 발상지 고하도 목화솜 체험행사는 정유리 한지갤러리와 에너지작물연구소 주관으로 육지면 발상지인 목포 고하도 목화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목화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 및 포토존,판매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목화 화분도 대여한다.

이 행사는 목포시가 고하도육지면 조성사업을 앞두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사업의 탄력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목포해상케이블카의 종착지로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포석이다.

체험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지문으로 벚꽃 나무그리기'를 일주도로에서 실시한다.

벚꽃나무 스케치 위에 직접 손가락에 물감을 찍어 꽃잎을 그리는 행사이다.

느린우체통 ‘크리스마스 우편배달’도 눈길을 끈다.

달성공원 체험부스에 마련될 느린우체통은 자신에게 또는 가족, 친구 등에게 편지를 쓰면 1년뒤 돌아오는 슬로우 라이프 체험행사이다.

3줄 러브레터는 유달예술타운 하늘정원에서 실시되는 데 축제에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3줄짜리 러브레터를 적어 실에 매달아 전시하는 행사이다.

최근 포켓몬 인기를 반영한 유달산과 함께하는 증강현실게임 포켓몬 GO 성지순례를 실시하며 목포맘들의 수다방 벼룩시장과 대형 젠가놀이도 신규로 마련됐다.

개막식 당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유달산 둘레길 트레킹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이충무공 탄신일인 다음달 28일 강강술래, 3함대 퍼레이드, 수군교대식 등 다채로운 문화제 행사를 29일까지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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