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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개 시.도 공동으로 대만 관광시장 공략나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3-20 12:59

현지 여행업계 및 개별자유관광객 300명 대상으로 관광자원 홍보
경기도가 중국의 방한금지령에 대한 대응책으로 서울, 인천시 등과 함께 대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협조로 오는 24일과 25일 타이베이(臺北)시 문화창신센터에서 '2017 경기- 인천- 서울 공동 개별자유여행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3개 지자체가 함께 해외에서 관광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 현지 여행업계 관련자와 외국인자유여행객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홍보설명회에서는 한류메이크업 쇼를 시작으로, 드라마 촬영지와 수도권 3개 시도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특히 대만의 유명 여행프로그램 식상완가(食?玩家)의 공동 MC인 샤샤(莎莎), 린리원(林立雯)의 사회로 드라마 '고독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의 촬영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드라마 도깨비에는 안성 석남사와 안양 카페거리, 인천의 한미서점, 송도한옥마을, 서울 운현궁 양관, 북촌 등이 소개돼 방영 동안 화제가 됐었다.

설명회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 정보와 대중교통으로 관광지 가는 방법 등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자 모집은 지난 2월 17일부터 각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SNS를 통해 진행됐으며 참가신청지원 접수 당일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대만 전역에서 열띤 관심을 보였다.

앞서 도는 오는 24일 저녁 26개 대만 현지여행사를 초청, 3개 지자체의 신규관광자원 홍보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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