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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진행 종료 '불가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7-03-20 16:35

시, 대안-신왕리 지역 204만9596㎡(62만평)빠른 시일내에 관광단지 해제 절차 진행 할 듯
평택호관광단지 조감도.(사진제공=평택시청)

경기 평택시는 20일 평택호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재공고에 응모된 제안서에 대한 1단계 평가 결과 탈락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했고 그 결과를 같은 달 17일 통보 받았으나 당초 기대와 달리 응모된 제안서가 제3자 공고에서 제시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통과하지 못했다.
 
시는 민간투자사업 재공고 등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했음에도 사업시행자 모집에 실패함에 따라 민간투자사업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호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14년11월 관광단지 최초로 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제3자 제안공고 등을 통해 제안자 모집을 시도해 왔으며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자해 4계절형 워터파크, 주제식물원, 특급호텔과 콘도 등을 설치해 서해안 관광메카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근시일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개발 방향 등을 설정해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평택호관광단지는 총 274만3814㎡(83만평)중 권관리 지역 69만4218㎡(21만평)은 자체조성계획에 따라 관광단지 개발을 계속 추진하고 대안.신왕리 지역 204만9596㎡(62만평)은 주민의 재산권 침해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관광단지 해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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