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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동해.제주 등 18개소 바다숲 조성 확대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3-20 20:02

FIRA가 전국 연안 갯녹음 발생 해역과 바다숲 조성이 필요한 연안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서식처 복원을 위해 동해와 서해 등 18개소의 '2017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사진출처=FIRA)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이 전국 연안 갯녹음 발생 해역과 바다숲 조성이 필요한 연안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서식처 복원을 위해 '2017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발생으로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는 연안 해역에 바다숲 조성용 인공어초, 바닷말류 부착패널, 수중저연승, 포자주머니 등의 시설을 해역별 특성에 맞게 조성?관리해 갯녹음을 해소하고 연안생태계를 회복키 위한 사업이다.

FIRA에서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연안 5만4000ha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며 2016년까지 111개소, 1만2208ha에 대해 조성을 완료했다.

2017년에는 전국연안 18개소(동해 7, 서해 2, 남해 4, 제주 5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3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043ha의 바다숲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기존 바다숲 조성 해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해 연안생태계 회복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정 수심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천연 바닷말 군락지를 보호?보전해 갯녹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천연해조장 보호?보전 사업을 전국 연안 5개 해역(동해 2, 남해 1, 제주 2개소)을 대상으로 병행 추진해 바다숲 조성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영훈 FIRA 이사장은 "동ㆍ서ㆍ남해,제주 해역 특성에 맞는 바다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바다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는 연안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바다녹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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