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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 흡수원 확충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0:11

조림 및 숲 가꾸기 29억 투입

1400ha 산림자원화로 부자산촌 기틀 마련
사진은 지난해 조림사업 장면.(사진제공=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는 산림의 경제 ?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 확충과 아름다운 힐링 숲을 만들기 위해 올해 29억원의 예산을 투입, 1400ha의 산림에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먼저 190ha의 면적에 8억800만원을 투입, 산지 특성과 조림 목적을 감안해 공익 및 경제림 조성사업을 벌인다.

공익조림사업은 45ha의 면적에 편백, 해송 등 4종, 4만5000본을 식재하는데 오는 31일에는 청라면 옥계리 임지 일원 2.6ha에 편백을 식재하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 소중한 산림을 가꿔 나간다는 것이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145㏊의 면적에 헛개, 소나무, 해송 등 10종, 29만 본을 식재해 임업소득 증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고 산업원료 공급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숲의 연령과 상태, 산림여건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솎아베기 등을 단계·기능별로 추진한다.

특히 정책 숲 가꾸기 사업으로 예산 18억원을 투입, 인공 조림지 및 천연림 약 1400ha의 면적에 어린나무, 큰 나무, 조림지 가꾸기를 추진하고 이밖에도 공공 숲 가꾸기 일환으로 산물수집, 고향마을 가꾸기 사업, 산림자원의 경제성과 공익성이 공존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임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소득 증대, 생활권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 서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미래 후손들에게 소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심기 행사와 숲 가꾸기, 산불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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