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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7년 산정 개별공시지가 검증 착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4:20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람, 의견제출 접수…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 운영
충남 아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아산시는 2017년 1월 1일 기준 산정한 개별공시지의 적정 여부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증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다.

검증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 적용 등의 타당성을 검토해 산정지가의 적정성을 판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감정평가사는 표준지공시지가, 인근 개별공시지가, 전년도 개별공시지가와의 균형유지, 기타 지가변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적정한 가격을 제시한다.

앞서 시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국·공유지를 포함한 아산시 총27만3436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검증 대상필지는 16만4416필지로 전체 필지 수의 61%에 해당한다.

시는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지관리과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의견을 받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통해 재검증 한 후 5월 중순쯤 아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달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의견제출기간 시는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한다.

공무원과 담당평가사가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개별공시지가 결정사항을 설명하고, 민원인이 제시한 의견 반영 여부 등을 상담하는 제도다. 시청 토지관리과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온재학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 공시가격 결정시 민원인 의견을 듣고 전문가와 직접 상담해 개별공시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며 제도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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