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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 다녀오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6:44

창원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이은규 순경
창원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이은규 순경(사진제공=경남경찰청)
3월에 접어들면서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

전국 곳곳 하나둘씩 개화하는 꽃 소식과 따뜻한 날씨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주말에는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 단위로 산책을 하거나 여가를 즐기는가 하면, 자동차를 이용해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활동하게 되면서 사건사고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에는 겨울에 비해 교통사고가 증가하게 된다.

특히 주말이면 봄나들이를 다녀오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로 인해 참변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언론 등을 통해 심심찮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봄나들이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28만3829건으로 가장 많다.

특히 3월과 4월에는 각각 2만2604건과 2만3608건으로 500명이 넘는 사람이 사고로 사망했다.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졸음운전사고도 늘어나게 되고, 항상 사회적 문제가 되어온 음주운전도 평소보다 증가 하게 된다.

또한 단체여행 등이 증가해 자칫 봄나들이 시기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교통사고는 예방할 수 없는 것인가?

다음 몇 가지의 사항만 숙지한다면 이러한 교통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가 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운전자세이다.

졸음운전은 자신도 모르게 이뤄지는 경우가 있어 장시간 운전을 통해 피로해진 몸을 위해 틈틈이 쉼터나 휴게소를 이용해 피로를 풀어야 한다.

또한 ‘한잔은 괜찮아’란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하는 음주운전 역시 절대로 피해야 한다.

아울러 바른 운전 자세와 과속 방지, 교통법규 준수 등도 역시 중요하다.

경찰도 지속적인 교통단속과 홍보 등을 통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운동과 교통법규위반에 대한 집중적관리 등으로 최근 3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4.4%나 감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교통3선(정지선,중앙선,지정차선) 지키기 운동’을 전개해 법규위반자에 대한 교육, 홍보, 시설개선 등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에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봄, 안전을 위한 조금의 노력으로 즐거운 나들이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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