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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연분홍빛 벚꽃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24 09:16

다음달 1일 세종시 조치원 벚꽃길에서 열리는 제2회 벚꽃축제 포스터.(사진출처=세종시청)

기온이 오르면서 남녘에서부터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다음달 1일 벚꽃축제가 열린다.

세종시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조치원 벚꽃축제가 세종시와 청주의 경계인 조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벚꽃길에서 열린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남부지방이 오는 26~31일 중부지방은 다음달 2~9일 벚꽃의 꽃망울이 터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이 다음달 2일 세종 청주가 3일쯤 개화를 시작해 1주일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10일 전후 떨어지는 벚꽃 꽃비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일 세종시 조치원 벚꽃길에서 열리는 제2회 벚꽃축제 포스터.(사진출처=세종시청)

조천변 벚꽃길은 세종시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사이를 흐르는 조천 둔치 세종고 뒷편에서부터 번암리 홈플러스 뒷쪽 연꽃공원까지 약 3km 길이에 이른다.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자치위는 1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조천변에서 버스킹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체험부스와 벼룩시장 운영, 먹거리 판매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에 기지개를 활짝 펴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벚꽃 길을 걸으며 정담을 나누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세종시에서 벚꽃의 연분홍빛 향연을 볼 수 있는 곳은 조치원 조천변 벚꽃길 외에도 신도시 호수공원, 고복리 자연공원, 부용리 금강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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