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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소각장, 쓰레기 압축·포장설비 ‘구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나경기자 송고시간 2017-03-24 11:36

남부광역 소각장내 압축포장 설비.(사진제공=서귀포시청)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중환) 동지역, 서부지역(대정~안덕), 제주시 서부지역(한경~애월)의 가연성 쓰레기를 처리해 나가는 남부광역 쓰레기 소각시설에 쓰레기 압축·포장 설비가 구축되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4년 1월 가동을 시작한 남부광역 소각장은 1일 70톤의 처리 규모로 설치되어 지금까지 24시간 소각장 가동에 따른 시설 노후화로 인해 1일 55~56톤 규모의 쓰레기 소각이 이뤄짐으로, 현재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1일 평균 69.7톤의 생활폐기물 가운데 소각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10여톤의 폐기물은 불가피 매립장으로 부분 반입 및 매립처리로 인해 매립장 포화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어 왔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소각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는 소각장내에 압축하여 보관이 가능하도록,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 압축·포장설비 및 보관창고를 구축했고, 본격적인 가동으로 소각장 및 매립장 운영관리에 효율을 기하게 됐다. 

서귀포시는 "소각되지 않는 가연성 쓰레기는 매일 압축·포장 및 보관 후 도 광역 쓰레기 소각장이 완공되면 소각처리해 나갈 계획"으로 "소각장내 쓰레기 압축·포장설비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립장 부분 반입을 최소화해 나가는 등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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