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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적합한, 비수술적 치료를 지향하는 조형준 원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3-24 18:12

김태연 기자가 만난 사람 - 조형준정형외과 조형준 원장
자료사진.(사진제공=이코노미뷰)

우리 사회는 안전 불감증만큼이나 건강 불감증도 만연하다. ‘감각이 둔하거나 익숙해져서 별다른 느낌을 갖지 못하는 일’이란 뜻의 불감증이 현대인의 건강마저 위협한다. 특히 생사와 직결되지 않는 관절 및 척추 등 정형 계통에 통증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다소 안이한 생각으로 일관한다. 조금 쉬면, 혹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방치했다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자신의 몸 상태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하면 부담감이 큰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치료로도 백세시대를 영위할 수 있다. 조형준정형외과는 환자의 심리적, 물리적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매우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로 많은 사람의 건강을 책임지며 주목받고 있다.

조형준정형외과의원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A에서 Z까지 진단과 치료 및 예방까지 힘쓰는 ‘우리 동네 근골격계 주치의’를 자처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정형외과학 석·박사과정을 거친 정형외과학 박사 조형준 원장은 영등포 안세병원 정형외과 의무원장과 예스병원 용인분당점 정형외과 원장을 지내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조형준정형외과를 개원했다.

개원 이후 척추클리닉, 관절클리닉, 근막통증클리닉 등을 진료과목으로 하여 신경차단/성형술, 프롤로 주사, 체외충격파, 고출력 레이저치료, 도수/슬링운동치료, 물리치료 등 전문적인 비수술적통증치료로 잃어버린 환자의 웃음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조형준 원장은 <2017 고객감동 경영혁신 대상> 정형외과부문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대한통증의학회, 대한의생명과학회 등의 정회원으로 활발한 학회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진단에서 치료·예방까지 함께하는 1차 의료기관

“현대인들은 운동 부족이나 과한 운동 혹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척추, 관절, 근육, 인대, 신경과 같은 근골격계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해박한 지식과 각각의 환자에게 맞는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내려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고 더 나아가 예방까지 한다면 자연스러운 노화 속에서 바른 근골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조형준정형외과는 진단에서 치료 및 예방까지 정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병원입니다. (웃음) 모든 환자가 질병에서 탈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술보다는 비수술적치료를 지향하는 조형준 원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의과대학 졸업 후 약 9년간을 수술병원에 있었다. 수술을 하던 위치에서 비수술적치료를 하는 의사로 포지션이 달라진 것이다. 우리나라는 수술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에게도 비수술적치료를 건너뛰고 수술을 하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있고, 이는 현재까지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조형준 원장은 당장 수술이 필요 없는 환자는 먼저 비수술로 치료 후 경과를 보고 치료의 단계를 결정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환자를 보는 시간에 비해 의료수가가 낮지만 그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즉, 정형외과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치료를 하는 1차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한 마음으로 올 수 있는 친근한 지역병원을 자처하고 나섰다.
 
자료사진.(사진제공=이코노미뷰)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다양한 비수술적치료진행

조형준정형외과는 사람들의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목, 어깨, 허리, 무릎, 팔꿈치 등 다양한 만성 통증을 일시적이 아닌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딱딱하고 기계적인 진료가 아니라 마치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환자와 진심어린 대화를 나누고, 그러한 교감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을 한 후에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한다.

“제가 수술을 아예 배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당연히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수술도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여러 치료법 중 하나라는 것이죠. 만약 뼈가 부러졌거나, 십자인대가 파열됐거나 하는 등의 경우에는 비수술적치료 없이 바로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술을 해도 되지만, 치료만으로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 환자분도 계십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수술적치료를 먼저 진행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저는 이러한 진료 철학으로 환자의 건강을 근본적이면서 순차적으로 찾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조형준정형외과가 진료하는 과목은 크게 척추, 관절, 근막통증 클리닉이다. 이를 바탕으로 디스크, 손목 터널 증후군, 오십견, 석회화 건염, 회전근개 건염, 충돌증후군, 이두근 건염, 테니스 앨보, 족저근막염, 아킬레스 건염, 근막 통증 증후군 등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환자에게 맞는 ‘맞춤식 비수술적통증치료’를 함으로써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그중 도수치료가 주목받고 있는데, 도수치료는 손과 소도구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목, 허리 통증 같은 척추질환이나 관절, 근육 질환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 신경계 질환, 관절 질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신체 불균형, 기능부전, 만성 통증의 감소와 교정 목적으로 시행되며 세계최고 등급의 독일S사 체외충격파와 4개 파장 고출력레이저 장비 등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척추의 중심 신경에서 빠져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가지를 찾아 주사를 이용해 약물을 직접 주입해 치료하는 신경차단술, 고농도의 포도당 주사액을 이용해 약해지고 손상된 인대나 힘줄 및 근육에 직접 주사를 시행하는 프롤로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몸 밖에서 충격에너지를 이용해 근골격계의 통증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가 짧은 치료 시간뿐만 아니라 회복도 빨라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비수술 치료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병원

“저는 건강의 요소로 운동을 다른 것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병원 내에 헬스장을 둘 수는 없지만, 이와 연계하여 저와 잘 맞는 운동처방을 직접 내릴 수 있는 재활운동센터를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헬스장에 젊은이만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픈 사람이 재활 운동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운동하는 것은 다릅니다. 저는 일반 회원이 운동하는 센터가 아닌 어딘가 아프지만 시간이 없어 병원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재활운동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떠한 치료든 재활운동으로 지금보다 잘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조형준 원장은 조형준정형외과가 위치한 도봉구와의 상생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조형준 원장은 인근 노인정과 도봉구청 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직접 도봉구 방학동 일대 어르신들을 먼저 찾아 자신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사람의 몸은 인대, 신경, 근육 등이 서로 한데 얽혀있기 때문에 결코 병이 한군데에만 있지는 않다는 점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자분들은 병원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내가 언제부터 어디가 어떻게 아팠나’ 등을 먼저 꼼꼼히 생각을 해 보시고 병원에 내원하면 좀 더 원활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건강관리에 유념하셔야 함은 가장 중요합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꿈꾸는 동시에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면 수술보다는 비수술적치료를 선택해, 예방에서 진단 그리고 치료까지 힘쓰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를 지향하는 조형준 원장. 그는 편안한 미소로 의사와 환자간의 벽을 무너트리고, 대화를 유도하는 세심한 관심으로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이고 싶어 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넘어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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