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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경북, 올해 사업계획 확정…8526억 투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25 11:27

안정적 사업추진 위한 5492억 판매목표 달성 플랜 가동
대구연경지구(왼쪽), 포항블루밸리 개발사업 조감도.(사진제공=LH 대구경북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대지조성 및 주택건설 공사 등에 모두 8526억원을 투자하고, 5492억원 규모의 토지와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업비 투자계획

LH 대구경북본부는 특히 총사업비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용지비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 등의 신규 보상으로 4988억원, 단지개발 조성비에 1386억원, 아파트 건물공사비로 2152억원 등 모두 8526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시행 보상지구 중 최대 규모인 대구국가산단 2단계는 이달 초부터 보상에 들어가 토지매수 중이며, 대구도남 지구는 상반기 내 보상을 추진한다.

올해 주택 신규 착공은 대구대곡2지구 B블록 등 8개 단지 2719호 규모이다. 상반기에는 대구옥포(442호), 대구대곡2(395호)를, 하반기에는 대구연경(1742호) 등을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ㆍ경북지역의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대구연경, 대구대곡2, 대구옥포 등 총 3379호에 대한 건설사업 승인을 올해내 완료할 계획이다.

◆토지ㆍ주택 공급계획

올해 공급계획은 토지 4356억원, 주택 613억원 등 5492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3년간 부동산 경기 호조로 단독주택,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등 일반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끈 토지는 완판됐다. 올해는 클러스터, 공장용지, 유통업무시설 등 특수토지 공급이 집중될 예정이다.

올해도 다양한 방식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으로 공공임대 902호, 국민임대 1188호, 행복주택 744호 등 총 3483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공공분양아파트는 오는 8월에 분양하는 영천문외(290호) 지구가 유일하다.

공동주택 단지 내 상가는 5개 단지 28호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연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LH청약센터'를 통해 매월 둘째주 금요일 통합공고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사업 부문

저소득층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다가구·다세대 주택 1105호를 신규로 매입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임대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신혼부부·소년소녀가정·대학생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총 2013호를 지원한다.

한병홍 대구경북본부장은 "LH 전국 14개 지역본부 중 수도권 광역 3개 본부를 제외하고는 투자, 판매, 대금회수 등 주요 사업지표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는 공공분양주택(053-603-2602~3), 국민임대주택(053-603-2855~38), 상가분양(053-603-2558), 토지분양(053-603-258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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