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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피해가는 해외 역직구 전문몰 '코리안몰' 난국 해법 제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3-27 18:15

코리안몰&웨이하이관 협업체계 구축
코리안몰의 안진호 대표(좌측)와 운전366의 딩진후이 회장(오른쪽) 모습 사진.(사진제공=코리안몰)

최근 한반도 사드배치로 인하여 중국의 보복조치가 계속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역직구 전문 쇼핑몰인 코리안몰은 중국 정부측과 협업을 추진해 이러한 난국을 해쳐나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27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웨이하이관에서 진행된 코리안몰과 운전366의 업무협약 모습.(사진제공=코리안몰)

지난해 11월 중국 웨이하이시와 인천시는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로 협력사업을 시작하면서 현재 인천 송도내에 웨이하이관을 오픈해 운영중에 있다.

이는 중앙정부 차원의 사드 보복과는 별개로 지방 단위에서는 계속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웨이하이시는 중국 인민들의 한국제품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코리안몰과 손잡고 온라인 구매를 통한 상품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웨이하이관 내부 모습.(사진제공=코리안몰)

코리안몰은 웨이하이운전366인터넷기술유한회사와 7일 상품 공급에 관한 협의를 했으며 양국에서 동시에 상호간에 상품을 공급해 공동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운전366은 웨이하이시에서 운영중인 웨이하이역 온라인 플랫폼과 알리바바 1688의 한국관을 운영 대행중이며 코리안몰은 웨이하이시를 통해 한국상품의 통관과 중국내 배송 지원을 받고 또 알리바바 1688 등에도 입점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개시하고자 한다.

한편 지난해 1월 처음 오픈한 해외 역직구 전문몰인 '코리안몰'은 현재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1일 23만명의 고객을 유입시키고 있으며 총 14개 언어서비스와 154개국에 이르는 배송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20만여가지에 이르는 한국상품의 해외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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