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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 1000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현대자동차 북대구지점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
대구시는 올해 1월25일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개시한지 두 달여 만인 지난 22일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현대자동차 북대구지점에서 전기차 민간보급 1000번째 구매자인 이정화씨(38ㆍ여ㆍ대구 북구 침산동)에게 3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카드(6000㎞)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 22일 현대차 북대구지점에서 현대아이오닉을 신청 구매했다.
대구시의 전기차 민간보급은 지난 23일 기준 올해 민간보급분인 1379대(공공 121대 제외) 중 1004대가 신청돼 73%의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남은 대수는 375대로, 다음달 중순쯤 순수 민간보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전기차 민간보급 1000대 돌파가 예상보다 빨라 놀랍고 기쁘다"며 "전기차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전기 보급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