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국민은행·한국공인회계사회, 신뢰받는 나눔문화 조성 앞장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3-28 10:41

KB국민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왼쪽에서 첫번째),한국공인회계사회 최중경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사진제공=국민은행)


국민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중경 회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비영리기관 및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구축 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위한 회계 및 세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소속 회계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실무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따른 실무 매뉴얼 제작 및 전파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체 기부금 규모는 국세청 신고기준으로 지난 2015년 약 13조원, 개인 기부금액은 7조9000억원에 달하고, 비영리법인 수도 2만4천여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만큼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윤종규 은행장은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부단체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기부단체 회계투명성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KB국민은행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비영리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회계실무교재를 발간해 전국 4000여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한 바 있으며, 공익법인 회계투명성 강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