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이동빨래방./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정선군은 세탁기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의 비위생적 환경개선 및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겨울외투 및 이불 등 대형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대형세탁물 세탁 및 건조 등 생활환경 청결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운영은 물론 정기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서비스, 생활실태 면담, 애로사항 청취,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와 정선군이 연계한 1004 사랑나눔 기금을 활용해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게 되며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 우선 선정된 6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세탁물 수거부터 건조, 배달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정선군 관계자는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서비스 실시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대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소통과 나눔으로 정서적 안정 등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체감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