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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내버스 일부노선 조정…아파트단지·오지지역 주민불편 해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3-28 16:15

100-1번 등 7개 노선 조정으로 주민불편 해소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아파트 밀집지구 및 오지지역에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노선을 조정한다.

28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정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100-1번, 남천1번, 남천1-1번, 918번, 399번, 990번, 남산2번 등 총 7개 노선으로 아파트밀집지구 및 오지지역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운행지역이 편중되는 노선은 조정한다.

먼저 시지방면 연계노선이 없는 옥곡지구 주민을 위해 100-1번이 하루 4번(오전 2회, 오후 2회) 신설 운행되며, 운행구간은 한의대-백천동-옥곡동-시지-수성구청-황금동이다.

이용객이 거의 없고 운행노선이 많은 사동부영6차A 일부구간은 폐지된다.

또한 남천1-1번은 신대부적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신대부적지구에서 경산시장으로 바로 가는 노선으로 변경하고, 백천.상방동 이용객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일 4회 백천동-임당역 연계노선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남천1번은 대평동-임당역-신대부적지구 구간은 폐지했으며, 남천면 원리-대평동-임당/금구동으로 배차간격을 15분으로 변경운행한다.

또한 상방동방면을 추가운행(오전 2회, 오후 2회)한다.

이와 함께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대중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오지지역도 일부 조정된다.

압량면 의송리에 낮시간대에 추가운행(2회⇒3회)하고, 자인-사림행 남산2번, 399번은 남산면 경리, 갈지리로 편중된(1일 26회) 노선을 우검리로 증회(4회⇒7회)해 균형을 맞췄다.

배종락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건설중인 중산택지지구와 백천동 아파트 지역의 입주에 대비해서 대중교통 편의와 효율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세 노선조정사항은 경산시 버스정보시스템(bis.gbg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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