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허종길)는 마산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8일부터 7일간 청소년게임제공업 인형뽑기방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청소년게임제공업으로 신고된 12개의 인형뽑기방이 영업 중이며, 합성동, 양덕동 일대에 집중돼 있다.
이 중 대부분이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 출입 통제가 어렵고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이번 지도단속에서 영업장 시설기준 준수, 게임물 관련사업자 준수사항, 사행성 경품 제공, 영업시간(오전 9시∼밤 12시)과 청소년 출입시간(오후 10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하식 마산회원구 문화위생과장은 “이번 단속으로 인형뽑기방 불법행위가 어느 정도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도 과도한 게임물 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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