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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문화협회,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09 23:15

차향 가득한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으로의 초대
8일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차예절을 알리고 차인을 육성하기 위한 제20회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가 가천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사)한국차문화협회)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차예절을 알리고 차인을 육성하기 위한 제20회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가 8일 가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차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하동군청, 보성군청, (사)규방다례보존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사상인 효(孝)와 예(禮), 지(智), 인(仁)의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차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올바른 인성을 형성시키고자 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날 경연대회는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전국 예선을 거친 100여명이 경연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기본예절,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를 비롯해 옷차림, 입?퇴장예절, 응대법 등의 심사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가천대 총장상, 불교방송 사장상, 하동군수상, 보성군수상,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상,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상 등) 부문 별 각 1명과 우수상, 차문화상, 인성예절상, 특별상, 장려상 등 풍성한 시상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최소연 이사장은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뿌리가 없어 금방 시들어버리고 악취가 나는 현대문명을 꽃꽂이 문명이라고 한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의 예를 들며 “오늘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씨앗이 되고 차 문화의 초석이 돼 우리나라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오늘 열리는 전국 청소년 차 예절 경연대회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는 아름답고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하고 꽃꽂이가 아닌 뿌리 깊은 나무,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큰 나무들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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