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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어플 ' 쏨 ' 리뉴얼, 모바일 데이트앱의 역사를 다시 '쏨'

[=아시아뉴스통신] 서민경기자 송고시간 2017-04-13 17:59

만남어플 '쏨'

작년 모바일 앱 시장에서 만남어플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은 큰 성장이 있었다. 위치기반을 이용한 데이트 어플은 외로운 젊은이들에게 수 많은 만남을 가져다 주었다.
 
Tinder(틴더)가 백만장자와 결혼한 신데렐라를 만든 올해에도 이러한 채팅어플은 더욱 업데이트 되고 발전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2016년 10월 홍대를 시작으로 2017년 4월 전국으로 그 영역을 넓힌 모바일어플 '쏨'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만남까지 이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쏨은 취미와 식사,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사람을 한눈에 찾을 수 있다. 홍대, 강남, 건대 등 젊은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번화가를 기반으로 같이 가볍게 술을 한잔 할 사람을 찾을 수도 있고, 2:2, 3:3을 원하는 팀 모임도 주선 할 수 있다.
 
만남어플 쏨의 첫번째 특징은 마음에 드는 누군가를 찾게 되었을 때, 쏨/쏴로 프로필을 등록 할 수 있고, 원하는 상대에게 조건없이 대화를 시작 할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다.
 
‘내가 쏨/니가 쏴’는 말 그대로 상대에게 '내가 영화를 쏘겠다.' 와 '당신이 술 한잔 쏴요!' 와 같은표현이다. 유저들의 원하는 방향이 분명하기에, 구구절절한 대화와 눈치는 서로에게 필요 없는 것이다.
 
두번째 특징은 다른 만남 어플들과 달리 로그인 기능이 없다.
 
시작 프로필은 그날 자신의 기분에 따라 등록 할 수 있는데,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프로필을 볼 수 있고, 등록을 하게 되면, 현위치로 등록되어 주변의 접속자를 바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모든 프로필은 매일 오전 9시에 초기화 되어 유저들이 어플리케이션에 남을지도 모르는 개인정보의 부담감도 없앴다.
 
직설적이고 깔끔한 만남을 원하는 2030세대에 맞춰 새로 리뉴얼 오픈한 '쏨'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200여개가 넘는 소개팅 앱들 중, 반응이 높다.
 
소개팅앱 업계 관계자는, "개인 프로필을 상세하게 입력해야 하는 데이팅어플 시장에서 로그인 기능을 없앴다는 건, 사용자를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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