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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문재인 “대전충청은 국가균형발전 염원 담긴 곳”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7-04-17 14:59

"나라다운 나라 만들자는 꿈 안희정·권선택과 함께 꾸는 꿈이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대전 으능정이 거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7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 날 대전을 찾아 “대전충청은 참여정부의 꿈, 국가균형발전의 염원이 담긴 곳”이라며 “정권교체로 국가균형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유세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다시 힘차게 시작하겠다”며 “이곳 충청에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전을 동북아의 실리콘밸리,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겠다”며 “대전외곽 중앙도로망을 구축하고 경부호남고속도로 교통체증도 확 풀어드리겠다. 대전에 공공어린이복지재활병원을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충청의 중심으로 끝나지 않고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대통령이 돼 충청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더불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그는 또 “위기를 헤쳐나갈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경제·안보·외교위기 해결해야 한다. 대통령 준비 끝냈다. 국정운영 설계도도 완성됐다”며 “당장 내일부터 대통령 할 수 있는 사람 누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이번 대선을 준비된 국정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 40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급조된 정당이 지금 이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정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원내 제 1당 두 번의 국정 경험이 있는 유일 야당이 어디냐”면서 “준비된 문재인이 준비된 민주당과 함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다운 나라 만들자는 꿈은 저 혼자만의 꿈이 아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꾸는 꿈이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함께 꾸는 꿈이다. 대전충청의 미래를 보는 꿈이다”며 “문재인의 꿈을 받아달라. 상식과 원칙이 바로서는 나라, 저 문재인과 함께 해 달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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