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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선국면..국민의당 시당 등록 취소로 ‘흔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4-19 08:22

지난 11일 세종선관위에서 등록 취소가 결정된 국민의당 세종시당 사무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대통령 선거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국민의당이 최근 법정 당원수를 채우지 못해 등록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18일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위원회에서 정당법상 시도당 법정 당원수인 1000명이 미달된 국민의당 세종시당의 등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법정 당원수가 미달된 국민의당 세종시당에 3개월간 보완을 요구했으나 이를 채우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민의당 세종시당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창당한지 1년여 만에 등록이 취소돼 시당없이 대통령선거를 치뤄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국민의당은 시당 등록이 취소됨에 따라 선관위에 세종시 정당선거사무소 설치를 신고하고 대통령선거 운동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아름주유소 2층 선거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있는 더민주당 세종시당.(사진제공=더민주당)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아름주유소 2층 선거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선대위 발대식은 국민의례, 문재인후보 출마 동영상 상영, 선대위관계자 임명장 수여,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 모두발언, 필승결의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대위 조직 구성을 완료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선거대책위원회는 세종시의 지지 세력을 확산시켜 다음달 9일 치러지는 19대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에는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을 임효림 김원식 이영세 임승달씨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돼있다.

이밖에 김기수 고문단장과 고문 20명 차성호 장철웅 정준이 이영선씨 등 부위원장 26명 정종길 지역선대위원장 등 16명 임각철 특보단장과 특보 220명 등 500명 규모의 선대위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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