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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도 진료하는 건강 주치의를 지향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미현기자 송고시간 2017-04-19 10:41

김태연 기자가 만난 사람-한내과의원 한충민 원장
자료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누구나 좋아하는 봄이 찾아왔지만 예전하고는 다르게 맑고 깨끗한 날이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봄꽃을 구경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초미세먼지가 극심해져 외출을 자제할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 입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은 물론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하며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부추기고 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13년 대기오염을 1등급 발암물질로 규정하였고, 2014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한 사람이 전 세계에서 한해 약 700만 명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600만 명보다도 많은 것으로 밝혔다. 이처럼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한내과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주치의로 평생건강을 책임지며 주목받고 있다.  

한내과의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한내과의원은 응급실이 전혀 없는 퇴계원에서 의료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야간 및 일요일 진료를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무한한 신뢰를 받았다. 또한 주력 진료과목인 고혈압, 당뇨 클리닉뿐만 아니라 갑상선 클리닉, 골다공증 클리닉, 호흡기 질환클리닉, 심장클리닉 등 특수클리닉을 운영하며 퇴계원 지역주민들이 가장 믿고 내원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하였다. 또 국민건강검진은 물론 암 검진, 학생검진, 영유아검진, 채용검진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검진을 수행하는 동시에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 그 질병을 최상의 상태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협력 병원과 연계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한내과의원 한충민 원장은 원스톱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내며 퇴계원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자료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진료서비스 제공

“초미세먼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호흡기질환이 가장 많아질 때를 보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다음 날이 대부분입니다. 감기도 그렇지만 천식, 만성 폐질환 등을 앓고 있는 분들이 특히 증세가 나빠집니다. 이러한 것들이 계속 쌓이면 결국 폐질환을 유발합니다. 폐암 등 질환은 담배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이에 못지않게 미세먼지도 원인입니다. 미세먼지가 지금도 그렇지만 향후 정말 큰 문제로 작용할 것이란 걸 직접 진료를 하면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내과의원 한충민 원장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를 위해 환자 중심 진료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혈압, 당뇨 등 만성진료가 필요한 것들을 가장 주된 분야로 두면서도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도 있어 위장질환, 대장질환, 대장 용종 수술 등에도 탁월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렇듯 한내과의원은 한충민 원장을 중심으로 한 2인의 내과 전문의 진료 체제를 고수하면서, 위?대장 내시경, 초음파기, 골밀도 진단기 등 최신 검진 장비와 시설을 통하여 대사증후군, 갑상선, 심장, 위, 식도, 대장, 골다공증, 천식, 치매 등 내분비, 호흡기, 소화기, 신경 계통의 질환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진료로 건강한 퇴계원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병원의 문턱을 낮추다 

한내과의원은 국가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으로 주중은 물론 이례적으로 일요일에도 각종 검진 및 영유아 예방접종도 실시하며 주민들의 웰빙 라이프를 선도해가고 있다. 한충민 원장은 국가건강검진을 단순 ‘검진’의 의미로 활용하는 것보다 예방목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가건강검진사업은 잘 활용하기만 하면 예방목적으로도 충분히 쓰일 수 있습니다. 당뇨를 예로 들자면 아직 당뇨 환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상도 아니고, 공복 시 혈당이 높은 분들은 평소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면 당뇨로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진을 10년 이상 쭉 하면서 깨달은 것은 이처럼 질병 전 단계 분들은 각별히 관리하면 예방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추상적으로 생각하면 생활패턴에 변화를 주는 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검사수치를 인지하면 생활습관 변화 등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사전에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한충민 원장은 병원의 문턱을 낮춰 환자들이 언제든 한내과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언제든지 문제가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소통할 수 있도록 공휴일을 포함한 일주일 내내 병원을 운영하는 이른바 ‘열린 병원’을 표방하고 있으며 방문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혈압환자들을 위해 ‘혈압기 대여’라는 혁신을 가져와 집에서도 혈압을 체크할 수 있게 해 환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렇게 한내과의원은 일요일도 마다하지 않고 진료를 한지도 벌써 10년의 시간이 지났다. 병원의 문턱을 낮추려는 한충민 원장의 끝없는 노력으로 멀리 이사를 간 환자들도 일요일을 활용해 진료를 받으러 올 정도다. 한 원장은 쉬지 못해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이러한 모습에서 큰 힘을 얻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진료를 이어나가고 있다.

퇴계원의 내과전문병원이 되겠다

“한내과의원은 건강검진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교육에도 힘을 쓰며 여러 가지 면에서 고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고민의 결과 한내과의원이 퇴계원을 대표하는 내과전문병원으로 인정받는 날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노령화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병원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이 있을지 말이죠. 어르신 분들을 잘 케어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지역사회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에 기여할 수 있는 한내과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습니다.”

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고 GDP수준이 올라가는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지역사회를 들여다보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의료보호환자들임에도 초음파가 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수면내시경도 일부만 적용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 한내과의원 한충민 원장은 국민의 기본 권리인 건강관리를 위한 검사마저 하지 못하고 있는 의료약자를 적극적으로 도와 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충민 원장 역시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를 위한 내과전문병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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