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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안전신문고’ 개설...안전사고예방 앞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4-19 11:40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자주 이용하는 비탈길이 위험하다는 내용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돼, 위험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설치한 나무 계단길 모습.(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부대 자체 ‘안전신문고’를 개설, 선제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진해기지사령부는 해군 공식 홈페이지 안전센터에 안전신문고가 설치돼 있지만 부대 자체적으로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신문고를 추가 개설해, 활용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부대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대 총원은 발견한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하면 관련부서에서 이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다.

안전신문고는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장병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부대는 홈페이지에 팝업창과 배너를 게시하고 반기 1회 우수 신고자에 대해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부두로 이어지는 직선도로상 차량 과속이 빈번한 구간에 제한속도표시기를 설치, 차량사고를 예방하는 등 20여 건의 개선 성과를 거뒀다.

진해기지사령부 김정호 군수참모(중령)는 “안전신문고 운영을 통해 미세한 사항들까지도 식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안전신문고를 더욱 활성화 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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