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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사촌 일원 명품문화예술거리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명주기자 송고시간 2017-04-19 17:24

권선택 대전시장이 19일 관사촌 일원 명품골목길 조성과 관련한 제2차 협치시정회의에 앞서 현장투어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경훈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19일 테미공원과 옛 충남도 관사촌 일원에서 문화예술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치시정회의’를 갖고 이곳을 명품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치시정회의는 시 주요사업에 대해 공무원, 전문가 등이 현장을 함께 살펴보며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날 회의에는 권 시장을 비롯해 이춘아 문화재단 대표, 이영우 대전미술협회장, 박은숙 대전문화연대 대표 등 문화예술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언론인 등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옛 충남도관사촌 활용 문화예술촌 조성, 테미예술창작센터 활성화, 이원복 만화창작관 건립 등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문화예술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최적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19일 1호 관사에서 제2차 협치시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경훈 기자
 
먼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를 찾은 참가자들은 리모델링 중인 1층 전시공간을 살펴본 후 이곳에 입주 중인 예술가와 면담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테미공원 배수지 관사로 자리를 옮겨 당초 이곳에 들어서기로 했던 이원복 만화창작관 대신 보다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시 1호 관사로 자리를 옮겨 문화예술촌 조성 계획, 청년정책과의 연계, 문화예술 레지던스 공간과 시민의 교류 등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회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옛 충남도관사촌과 테미공원 개발은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과 원도심활성화, 청년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큰 그림으로 그려야 한다”며 “정책 조건과 문화예술 관점,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원복 만화창작관 설치에 대해서는 여러 논점과 제안이 있는데 이를 수렴해 최적안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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