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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반칙과 편법, 이제 그만!”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4-20 12:02

부산 사상경찰서 경무계 신근욱 순경
부산 사상경찰서 경무계 신근욱 순경.(사진제공=부산 사상경찰서)

“헬조선, 금수저, 유전무죄 무전유죄, 나 하나쯤이야...” 반칙과 편법이 만연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이다.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인식은 올바른 법치 확립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고, 이로 인해 초래된 불신과 이기주의는 공동체 유대와 신뢰를 깨뜨린다.
 
이에 경찰은 생활 주변 ‘3대 반칙행위’를 정해 지난 2월 7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100일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주민들의 실제적인 삶을 위협하는 ‘생활반칙’이다. 부실점검·불법개조·가짜석유 제조·유통 등에 해당하는 ‘안전비리’, 성적·입시조작, 취업알선사기 등의 ‘선발·채용비리’, 자릿세 징수·무전취식·영업방해 등의 ‘서민 갈취’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두 번째는 나와 타인의 생명과 연관된 즉, 우리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통 반칙’이다.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 운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세 번째는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사이버 반칙’이다. 인터넷 직거래·공동구매·저가판매 빙자 사기 등의 ‘인터넷 먹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가짜뉴스 유포, 보이스피싱·스미싱·몸캠피싱 등의 ‘금융사기’ 등이 이에 속한다.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안전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을 위해 ‘3대 반칙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여 한다. 경찰의 엄정한 단속과 함께 우리 스스로의 관심과 제보, 자정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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