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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예술인단체 총연합회 문재인후보 지지선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4-20 15:30

경기도 문화예술인단체 총연합회가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정수 기자

경기도 문화예술인단체 총연합회(이하 경기예총)가 2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경기예총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예술계의 발전과 문화예술인 권익신장의 확실한 적임자 문재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기예총은 이 자리에서 "정치권에 바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라며 "예술인들이 빈곤에 방치되지 않는 사회를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문화예술이 추구하는 가치에 적극공감하고, 제2의 블랙리스트 사태를 막기 위해 문화에술 지원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약속했다"며 "이런 바람을 실현하기 위한 대안은 문재인 후보 뿐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오산) 의원은 "지난 10년간 지원은 찔끔하고, 문화예술은 퇴행했다"며 "문재인 후보는 지원 과감히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일회 경기예총 회장은 "그동안 예술인들은 어느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예술의 길만 걸어왔는데, 지난해 블랙리스트 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기에는 국가를 책임질 대통령은 예술인에 대한 깊은 관심과 블랙리스트 파문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며 "앞으로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앞장서서 무노하예술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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