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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충북 지지도… 문재인 37.4%, 안철수 31%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4-21 07:57

KBS청주방송총국 한국갤럽 의뢰 여론조사 결과…2강 체제 구축
대선후보군./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충북지역 대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37.4%와 31%의 지지를 문 후보가 안 후보를 6.4%p 앞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9.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3.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6%,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는 0.2%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충북 11개 시·군 중 청주시, 충주시, 진천군, 증평군,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음성군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신뢰, 믿음이 가서, 솔직해보여서’(10.6%), ‘후보들 중 제일 나아보여서’(9.0%), ‘정권교체를 위해서’(8.7%)라고 응답했다.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깨끗 청렴 도덕성 부정부패 안할 것 같다’(8.9%), ‘문재인이 싫어서’(6.5%), ‘후보들 중 제일 나아 보여서’(6.0%)라고 답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3%가 문 후보를 꼽았으며 안 후보는 22.9%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일 인구비례로 할당 추출한 충북지역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상대로 유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0%포인트이다.

응답률은 2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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